일본 증시는 장후반 발생한 8.9도의 지진으로 인해 급격히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79.95포인트(1.72%) 하락한 1만254.43, 토픽스지수는 15.33포인트(1.65%) 내린 915.51로 마감했다.
세라 아야코 스미토모 트러스트&뱅킹 스트래티지스트는 “지진과 관련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하락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3.34포인트(0.79%) 하락한 2933.79, 상하이A주는 24.57포인트(0.79%) 내린 3071.78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도 0.03포인트(0.01%) 떨어진 319.70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국가통계국은 2월 CPI가 작년 동기 대비 4.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올해 목표를 5개월째 웃도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추가 긴축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억제했다.
선지안광 미즈호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르면 이번 달 추가 금리인상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75.08포인트(0.87%) 하락한 8,567.82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 59분 홍콩 항셍지수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 하락한 2만3259.59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즈(ST)지수는 1.34% 내린 3034.22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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