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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左), 정보석(右)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미중년' 배우 정보석이 MBC TV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를 차기작으로 선택하고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그런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붕뚫고 하이킥'(MBC TV) '자이언트'(SBS TV)에 이어 황정음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정보석은 MBC TV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봉영규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봉영규는 여자주인공 봉우리(황정음 분)의 아버지 역으로, 아이큐 70의 7살 지능을 가진 순수하고 착한 '바보아빠' 캐릭터이다. 전작 '자이언트'와 '폭풍의 연인' 등에서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통해 안방극장을 찾았던 것과는 180도 이미지 변신을 꾀하게 된 것이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청각장애인이면서도 들리는 척하며 사는 남자와 바보 아버지와 눈높이를 맞추고자 바보인 척하는 여자가 전하는 진실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정보석과 황정음 외에도 군 제대 후 복귀하는 김재원과 남궁민, 김새론 등이 출연하는 '내 마음이 들리니?'는 '욕망의 불꽃'의 후속작으로, 오는 4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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