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과 공동사업주인 삼성물산, 멕시코 Techint社와 함께 설립한 멕시코 현지법인인 KST 전력회사가 모기업인 KEPCO의 보증 없이 사업 자체의 신용만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대출하는 계약이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사업개발 초기단계부터 재원조달 방안 마련 및 대주단 구성 등을 위해 적극적인 금융자문을 제공하고 국제상업은행들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만기 23년의 장기금융 조달이 성사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발전소의 위치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북쪽으로 약 1200Km 떨어진 Chihuahua市 엔씨노에 있으며, 433MW급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건설한 후 2038년까지 한전이 상업운전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규모는 총 4억3000만달러 규모이며 오는 2013년 5월 31일 첫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25년간 총 95억달러의 매출이 전망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