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19일 하남 창우동과 서울 천호동을 잇는 버스중앙차로(BRT) 10.5㎞ 구간을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구간은 2006년 BRT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308억원을 들여 2009년 4월 착공, 최근 공사를 마치고 개통을 앞두게 됐다.
하남시 구간 5.4㎞에 정류소 7곳과 서울시 구간 5.1㎞에 정류소 6곳이 설치된다.
특히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등 첨단교통서비스가 도입된다.
경기도 2청 관계자는 “BRT 개통 초기에는 교통체계 변경에 따른 혼선이 예상되니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하남과 광주 지역에서 서울 동부권으로 진출입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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