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22일 신평3리 산업단지 조성부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신평3리 산업단지는 지난해 12월 경기도로부터 일반산업단지 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산업단지는 포천시와 신평3리조합, 극동건설(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600억원이 투입돼 신평3리 일원에 2013년까지 48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단지는 현재 포천시에 산발적으로 분포해 있는 1000여개의 섬유공장들과 연계, 원사에서 염색에 이르는 다품종 단납품 시스템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업체에는 폐수종말처리시설, 진입도로, 공업용수 등에 필요한 국비 1000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단지가 조성되면 기존의 양문·신평집단화단지와 포천복합산업단지와 함께 1000여개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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