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4공구내 상업․ 업무용지 51필지 공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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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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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삼성이 ‘바이오 제약 사업 입주협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송도지역의 ‘알짜배기 땅’이 일반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국제도시 4공구내 상업․업무용지 51필지 103천㎡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16일 공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804.5~12,412.7㎡, 최저매각 예정가격은 25억5100만원~557억9500만원의 다양한 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필지에 따라 판매, 운동, 숙박, 1․2종 근생시설, 의료, 교육연구 및 업무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건축이 가능하며 건폐율/용적율은 50-60/300-500%다.

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지하철 인천대역 및 롯데백화점 예정부지와 인접한 역세권 토지로 인근에 인천대학교, 송도컨벤시아 및 지식정보산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시장을 가지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에서 가장 노른자 지역에 위치한 알짜배기 토지다.

대금 납부조건도 2년간 무이자로 매 6개월마다 균등분할 납부하는 외에 자금여유가 있는 매수자는 선납시 연5%의 이율로 선납할인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IFEZ은 경제청 홈페이지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시스템(On-bid)을 통해 16일 매각공고할 계획이며, 입찰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입찰시스템(On-bid)에 회원으로 등록한 후 입찰기간내에 입찰보증금(매각예정금액의 10% 이상)을 납부해야 한다.

IFEZ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할 토지는 향후 3년 이내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각하는 유일한 토지로 입지 및 가격측면에서 상당한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최근 국내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및 국제병원 등 경제자유구역내 핵심앵커시설의 설치가 본격화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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