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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전국 4개 야구장에 민방위 훈련이 시작되는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야구 경기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되던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5회초를 마치고 5회말이 시작되기 전에, 대전 한밭야구장(SK 와이번스 : 한화 이글스)와 부산 사직야구장(두산 베어스 : 롯데 자이언츠)는 각각 4회말 공격 도중과 4회초 종료 후 경기가 15분간 중단됐다.
작년까지는 민방위 훈련이 있어도 야구경기가 지속됐다. 그러나 일본 대지진 등의 영향에 따라 야구장에서도 규칙 준수가 철저하게 이행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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