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日 철강업계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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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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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일본 철강사들이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어야 한다.”

정준양(사진) 포스코 회장은 15일 포스코재팬을 통해 무네오카 쇼지 신일본제철 사장, 하야시다 에이지 JFE스틸 사장, 토모노 히로시 스미토모금속 사장 등에게 위로의 뜻이 담긴 서신을 보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신을 통해 “일본 철강업계가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으시기를 간절히 기원드리고 있다”며 “특히 귀사 임직원 모두의 안전과 각제철소의 안정적인 가동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일본 업체들의 재기를 확신했다. 그는 “일본 기업과 일본 국민 모두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일치단결, 위기를 훌륭하게 극복해 오셨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에도 하루속히 회복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포소코는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정 회장은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관련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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