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철호 KINS 원장 |
윤철호 KINS원장 "원자로 노심용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노심이 완전히 100% 녹고, 격납용기 밖으로 설계누설률(0.5%/일)의 30배가 누출되는 것을 가정해도 울릉도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국민의 피폭선량(쪼이는 방사선량)은 0.3mSv(밀리시버트)로 일반인 연간 선량한도인 1mSv의 30%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설계누설률 ‘0.5%/일’이란 하루에 전체 원자로내 기체의 5%가 빠져나오는 상태를 말한다. 기체 누출 속도가 이 비율의 30배에 이르는 것은 ‘격납’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최악의 상태를 가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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