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대학교 삼성암연구동에서 열린 ‘제10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에서 김병국 한국암연구재단 이사장, 임정기 서울대 의과대학장, 수상자 박재용 경북대 교수, 김승호 보령제약그룹회장, 장우현 보령암학술상 운영위원장(앞쪽 왼쪽 두번째부터 순서대로) 및 전임 수상자와 주요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
박 교수는 폐암 세포의 분자생물학적 연구와 바이오마커(생체표지물질) 발굴, 폐암 진단용 분자영상 탐침자 및 표적형 약물전달 기술 개발 등 폐암에 대한 다양한 기초 연구를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이날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은 “박재용 교수 뿐 아니라 종양학 분야에서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암퇴치에 한발짝 다가가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 10회를 맞은 보령암학술상이 암 연구 활동을 더욱 진작시키고 격려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건강한 사회구현에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는 밝혔다.
보령암학술상은 2002년 국내 종양학 분야 연구에서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해 온 학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국내 종양학 분야의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1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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