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는 "그동안 경제성, 효율성만 강조해온 경쟁 일변도의 패러다임을 규범, 신뢰, 배려 등이 중시되는 품격있는 공존의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진 일류국가는 양적 성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공정한 사회, 따뜻한 사회는 우리가 이뤄야 할 시대적 과제이며 선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중요한 것은 공정 사회가 추상적 선언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규범으로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는 결국 국민의 의식과 문화가 바뀌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만으로는 어렵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