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지는 비탈면 붕괴나 침출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옹벽이나 차수벽을 설치한 곳이다.
맹 장관은 “매몰지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자”며 “기상특보에 늘 관심을 갖고 비가 예상되면 피해가 없도록 지자체가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맹 장관은 이와 함께 김포시에서 구제역 방역활동을 하다 다친 공무원과 시설공단 직원 5명을 만나 격려했다. 이들은 살처분 중에 돼지에게 떼밀려 넘어져 인대가 늘어나거나, 야간에 초소 근무를 한 뒤 퇴근하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탱크에 약품을 넣다가 폭발이 일어나 다치는 등 구제역 방역활동 중 부상했다.
맹 장관은 이에 대해 공무 수행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관련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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