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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코리아, 외자유치 150억 달러 위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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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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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인베스트 코리아(IK)는 올해 외국인투자유치 목표를 작년실적(130억7000만 달러)보다 14.8% 늘어난 150억달러로 늘려 잡았는데, 이는 외환위기 이후 대규모 외자유치가 이뤄졌던 1999년 155억 달러, 2000년 153억 달러 이후 10년만의 최고 수준이라고 KOTRA는 밝혔다.

KOTRA IK 안홍철 단장은 23일 취임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외국인투자환경은 유럽 재정위기, 중동사태, 일본 지진, 중국의 긴축재정, 북한리스크 등 부정적 요인이 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한국경제의 빠른 회복에 따른 인식 변화, 미국 및 EU와의 FTA 체결, 신흥국의 해외투자 증가 등 긍정적 요인을 잘 활용해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IK는 작년보다 대폭 확대된 투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 선진국 위주의 투자유치를 중국, 인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신흥국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 2월 ‘신흥자본유치팀’을 신설하고, ‘투자유치활동 KBC’를 42개로 확대(기존 39개)하는 등 투자유치조직을 재정비했다.

중국 화교자본 유치를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차이나데스크’에 이어 22일 ‘China Club’을 발족하는 등 對중국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해 올해 20억달러 이상을 유치(2010년 7억5000만 달러 유치)할 계획이라고 안홍철 단장은 밝혔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고위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중 투자협력포럼’을 개최(6월)하고 광동성 투자사절단, 유망 M&A 프로젝트 로드쇼(상하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테마섹(싱가포르), ADIC(아랍에미레이트) 등 주요 국부펀드 유치를 위해 한·아부다비 투자협력 포럼(5월)을 개최하고 러시아(6월), 인도(11월), 중동(10월)에서 대형 투자유치 IR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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