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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왼쪽에서 세번째)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범국민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 위촉식 뒤 제주 홍보대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탤런트 채림, 고두심, 김 여사, 김태희, 한재석, 박선영. [사진=청와대] |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23일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도전과 관련, “많은 국민과 세계인의 지지를 받아 제주도가 잘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 추대행사에 참석, “(이번 도전은) 제주도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널리 알려가는 과정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 김 여사는 “기회가 되면 (제주도의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현장 행사에 나가 힘을 보태겠다.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원천 범국민추진위 사무국장은 “올 1월부터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득표에서 득표 증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현재 14위 내 그룹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양 국장은 “국민이 많이 응원해줘 이런 성과가 있다”며 “이 대통령과 김 여사의 응원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올 1월14일 직접 인터넷을 통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에 참가했으며, 김 여사는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당시 자이드대학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7대 자연경관 후보지에 제주도와 UAE 부티나 군도가 같이 포함돼 있는 만큼 함께 선정되도록 서로 응원하자”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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