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새로운 도로명주소를 지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기 위해 7월까지 방문고지와 서면고지, 공시송달 등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각 마을 통·리장을 통해 고지대상자를 직접 방문, 고지문 전달과 수령인의 서명 확인 등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는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도로를 따라 순차적으로 건물번호를 부여하는 주소표기법"이라며 "현재 기존 번지수와 병행 시행되고 있지만, 2012년 1월부터는 도로명주소만 사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제고시 후, 7월29일 도로명 주소에 대한 확정고시가 전국적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도로명은 도레에는 서→동, 남→북 방향으로 도로구간을 설정하고, 도로 폭에 따라 '대로', '로', '길을 붙여 도로명을 부여케 된다.
'대로'·'로'는 도로의 시작 지점부터 끝 지점까지 20m 간격으로 건축물 순서대로 왼쪽에는 홀수, 오른쪽에는 짝수로 건물번호가 부여된다.
도로명 주소가 긍금하다면 인터넷 검색창에 '새주소'나 '도로명 주소'를, 또한 새주소 홈페이지(http://www.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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