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규사업장 138곳 중 58곳 재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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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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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138개 신규 사업장 가운데 현재까지 58곳의 사업재조정이 끝났거나 마무리 단계에 있고, 80곳의 사업재조정이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된다. 

LH는 27일 분당 LH 본사에서 열린 ‘국토해양부ㆍLH 합동 워크숍’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국토부에 보고했다. 

LH는 현재 보상에 들어가지 않은 138개 신규 사업장에 대해 사업 철회, 규모 축소, 시기 조절 등의 사업재조정을 추진중이며 이 가운데 58개의 사업 재조정 방향이 결정됐다.

58곳에는 충남 서산 석림2 택지지구 등 이미 제안철회 및 지구지정 해제 등의 절차가 끝났거나 오산 세교3지구, 아산 탕정2지구 등 행정절차를 진행인 곳, 보금자리주택지구처럼 사업이 추진이 결정된 곳이 포함돼 있다. 

국토부와 LH는 나머지 80개 사업장에 대해서도 사업 정리를 서둘러 올해 상반기까지 재조정 작업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LH의 자금난으로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사업에 대해서는 국토부의 질책과 독려가 이어졌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보금자리주택이 현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임을 재차 강조하고, LH의 재무여건이 어렵더라도 공사의 인력과 자금을 보금자리주택에 우선 투입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LH는 재무여건상 보금자리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민간 참여를 확대해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단지와 관련해서는 최근 보상 지연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단 개발계획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 재점검하고 지자체가 기여할 부분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고민하라고 국토부는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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