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소재 싱크탱크인 아시아정책연구소(NBR) 주최 세미나에 참석한 커크 대표는 "백악관은 한·미FTA와 미·콜롬비아FTA, 미·파나마FTA 모두가 비준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커크 대표는 3개 FTA 이행법안을 제출할 시기에 대해서는 "백악관이 결정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콜롬비아 및 파나마와의 FTA 쟁점현안에 관한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커크 대표의 이러한 입장은 전날 민주당의 샌더 레빈(미시간) 하원의원이 오바마 행정부에 대해 한·미FTA 이행법안을 단독으로 빨리 제출할 것을 촉구한데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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