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40개 대학 총장도 제주 지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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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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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대한민국 대표 지성인 전국 40개 국·공립대학 총장들이 모여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운동에 동참키로 하고, 각 대학별로 선정 투표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지난달 31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전국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39개 대학 총장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운동에 동참하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허향진 제주대 총장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운동의 취지와 각 대학의 동참을 요청하는 제안을 했으며,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부산·울산·경남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인세 부산대 총장이 구체적인 참여방안과 동참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40개 국·공립대 총장 등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대한민국 브랜드와 이미지 향상에 필요함을 공동인식하고 직접 개별 투표를 했다. 앞으로 전국 국·공립대학들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등 유관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우선 국·공립대학들은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관련 홍보활동을 하고, 11월 10일까지 세계 28개 최종 후보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선정 투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대 등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경우 국·공립대는 물론 사립대학들도 적극 참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운동 동참 붐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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