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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은 ‘춘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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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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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4월 들어 낮 최고 기온이 13도에서 17도까지 오르는 가운데 직장인들이 춘곤증에 시달리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53명을 대상으로 봄철 춘곤증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9.4%가 현재 춘곤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상으로는 ‘집중력이 저하된다’는 의견이 50.8%로 가장 많았으며, ‘업무처리능력이 떨어진다’ 22.1%, ‘쉽게 짜증이 난다’가 17.2%로 뒤를 이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4.9%, ‘손발이 저리거나 두통이 난다’ 3.1%라는 의견도 있었다.

춘곤증에 시달리는 시간대는 점심식사 후인 ‘오후 12시 ~ 오후 3시 사이’가 73.2%로 1위로 뽑혀 나른한 오후에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으로는 35.9%가 ‘자주 스트레칭을 한다’를 꼽았다. 이어 ‘휴일에 푹 쉰다’ 30.5%, ‘비타민__피로회복제를 섭취한다’ 16.7%,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6.8%, ‘춘곤증 예방에 좋은 음식 섭취한다’ 4.4% 순이었다.

커리어 김동혁 마케팅영업본부장은 “춘곤증이 지속되면 집중력이 떨어져 잦은 실수가 발생하는 등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업무 중 간간히 스트레칭을 하거나 주변 환기를 시키면 춘곤증을 이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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