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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그룹 포미닛(4minute)의 첫 정규앨범 쉐도우 타이틀곡 ‘거울아 거울아’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5일 오전 0시에 공개됐다.
포미닛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1집 정규앨범 ‘포미닛 레프트’(4MINUTES LEFT)를 아시아 전역에 동시 발매했다. ‘거울아 거울아’ 뮤직비디오 역시 같은 시각 첫 선을 보였다.
‘거울아 거울아’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각종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거울아 거울아’는 지난달 29일 출시된 싱글앨범 타이틀곡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와 전체적인 콘셉트 면에서 큰 대조를 이뤘다. ‘하트 투 하트’가 멤버들의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면 ‘거울아 거울아’의 경우 강렬한 사운드, 파워풀한 느낌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곡은 동화 ‘백설공주’ 속에 등장하는 대사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를 인용해 후렴구의 중독성을 배가시켰다.
포미닛 멤버들은 ‘거울아 거울아’ 뮤직비디오를 통해 과감한 패션을 돋보이게 하는 성숙한 바디라인을 뽐냈다. 또 일명 미러룩으로 불리는 거울 소재 의상과 세트 전체가 거울로 구성된 대형 배경이 조화를 이뤄 노래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미닛은 싱글앨범과 정규앨범을 잇따라 발표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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