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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나라빚 392조8000억원…1인당 80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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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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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지난해 국가채무는 392조8000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14조4000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803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5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가결산과 세계잉여금 처리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방정부를 포함한 일반정부 채무는 39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조2000억원이 늘었다. 하지만 당초 전망했던 407조2000억원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하면 33.5%로 전년 보다 0.3%포인트 줄었다. 애초 전망치보다 2.6%포인트 축소된 규모다.

추계인구로 나눈 1인당 국가채무는 803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66만원 늘었다.

중앙정부 채무는 19조원으로 예산보다 6조4000억원이 늘었고 지방정부 채무는 19조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6조4000억원이나 늘었다.

한편 재정부는 올해 GDP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31.9%로 당초 전망치인 34.9%보다 3%포인트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통합재정은 총수입 270조9000억원, 총지출 254조2000억원, 수지 16조7000억원 흑자로, 전년보다 34조3000억원 개선됐다.

예산 대비로는 18조7000억원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GDP 대비 통합재정수지는 1.4%로 예산(-0.2%) 편성 때보다 1.6%포인트 개선됐다. 수입은 8조6000억원 늘어난 반면, 지출은 10조1000억원 줄었기 때문이다.

통합재정에서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관리대상 수지는 13조원 적자로 전년보다 적자폭이 30조2000억원이 줄었다. 예산 대비로는 17조1000억원 개선됐다. GDP 대비 관리대상수지는 -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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