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차량상태에 따라 기름값을 줄여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 경정비 전문업체 티앤티모터스는 차량 상태와 주행 환경을 감안해 연료비를 절감 처방을 내려주는 맞춤형 연비절감 컨설팅 서비스인 ‘연비 세이빙 클리닉’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연비 세이빙 클리닉’은 각 차량의 노후 정도와 운전 습관을 분석해 최대 30%까지 연비 절감해주는 컨설팅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에게 무료 진단부터 연비 운전법 등을 제공해준다.
연비 세이빙 클리닉으로 ‘맞춤 오일 서비스’가 진행된다. 이는 차량에 이상적인 오일을 시공해 윤활 성능을 극대화해서 연료를 절감해준다. 오일을 교환할 때 잔유를 철저히 제거하는 전문 플러싱 작업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장거리 운행이 많거나 노후된 차량에 적합한 ‘엔진 복원 서비스’도 실시된다. 엔진 마모로 인한 출력저하를 근본적으로 치료해 연비를 대폭 개선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미세한 나노입자가 손상된 엔진 내부를 치료해 폭발압력을 높여준다.
이 밖에도 연비저하의 원인이 되는 외부 공기의 배기관 역류를 막고 배기가스 배출을 돕는 연비개선 ‘배기장치 장착 서비스’와 냉각 성능을 개선해 연료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연비 정비 서비스’ 등 연비 개선에 특화된 차별화된 서비스들로 구성돼 있다.
윤주안 티앤티모터스 이사는 “차량의 기본적 유지를 위한 정비에서 경비 절감을 위한 정비로 정비 서비스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체계적인 정비서비스를 통해 유지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만큼 ‘경비 절감형 정비’가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비 세이빙 클리닉’은 세계적인 윤활유 기업인 독일 아디놀(ADDINOL) 사와의 기술협약을 통해 진행되며, 전국 40개 티앤티모터스 지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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