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 의료·시민단체, 보건의료·경제사회계 공익대표로 구성된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회는 건강정책에 대해 단기 대책 보다는 중장기 과제를 위주로 논의를 갖고 미래 보건의료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요 논의과제는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 방안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역할분담 방안 △중장기 보장성 및 재원조달 방향 △미래 의료인력 양성 방안 △병상 및 의료기기 등 의료자원 효율화 △미래 공공의료 발전 방향 △선진 건강수준 달성을 위한 건강정책 등이다.
위원회는 이달부터 8월까지 매달 한 차례 회의를 갖고 각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모든 회의가 마무리 되는 8월에는 종합적인 미래 보건의료 발전 방향을 발표하는 한편 대국민 공청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욱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보건의료미래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의료보장을 주제로 보건의료체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사회적 논의의 장”으로 “앞으로 10년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제도개선 이슈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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