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10' 김웅용 보다 똑똑한 사람은 도대체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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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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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가장 IQ가 높은 인물' 1위에 이름을 올린 테렌스 타오(36) [사진=테렌스 타오 홈페이지]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이큐를 가진 테린스 타오(36)가 화제다.

7일 주르날룰·루마니아인터내셔널 등 루마니아 외신은 ‘세계에서 가장 아이큐가 높은 인물’로 아이큐 230의 테렌스 타오(36)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오는  8살 때 이미 대학입학자격시험(SAT)에서 760점을 받았으며, 11세부터는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에 수차례 출전해 금·은·동 메달을 따냈다. 20살에는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24세에 UCLA 최연소 교수가 됐다.

그는 어릴 적 미국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를 보고 읽는 법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타오의 아이큐 230은 데이비슨 연구소가 공인한 기록이다.

한편, 아이큐 210으로 1980년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던 우리나라 김웅용 씨는 3위에 올랐다.

5살에 4개국어를 하고 6살에 방정식, 적분 문제들을 풀어내 세간의 관심을 모은 그는 당시 일본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 1974년부터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다 1978년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며 귀국,  검정고시를 거쳐 1981년 충북대에서 토목공학을 공부한 뒤 현재는 충북개발공사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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