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만 노란골프공'Yellow golfball' 110x110혼합매체 2011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어반아트는 12일부터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 클럽하우스 내 갤러리에서 ‘골프 백배 즐기기’ 전을 개최한다.
골프를 주제로 담아낸 회화-조각가 12명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강지만의 익살맞은 표현, 김덕기의 화려한 색채와 점으로 펼치는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안윤모, 오순환의 풍자 등으로 골프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또 골프공으로 표현하는 샴페인의 거품방울, 홀의 구멍에서 싹을 틔우는 작가의 초상, 골프채와 장갑으로 만든 타조 조형물, 미키마우스들이 에워싼 골프공, 닥트훈스 강아지의 오줌으로 표현한 벙커 등 조각품은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안윤모_골프치는 호랑이, 53x45cm, Acrylic on Canvas, 2010. |
어반아트 박명숙 대표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대회 행사인 ‘Ballantine’s European Championship 대회가 열려 한국현대미술을 세계적인 골프인들에게 소개할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에 강지만, 안윤모, 김덕기, 오순환, 조각에 강주현, 도영준, 이지숙, 이지혜, 손현욱, 변대용, 김대환, 문종선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5월30일까지. (02)51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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