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10일 이 같이 밝히고 “이 기간 여의서로 일대 1440그루의 벚나무가 ‘꽃터널’을 만드는 등 장관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13일 오후 7시30분 불꽃쇼를 시작으로 국회 동문과 북문 무대를 비롯한 곳곳에서 국내외 20여개 공연팀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일장과 걷기대회, 서울보트쇼 및 사진작품 전시회 등도 축제의 흥을 돋운다.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는 11일 자정부터 18일 정오까지 여의서로 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북단 구간 1.7km, 마포대교와 한강둔치 도로~여의하류 IC 1.5km 구간을 통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하면 행사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며 “축제장 일대를 지나는 29개 노선버스의 운행시간도 1시간 연장하고 영등포구청에서 국회의사당을 오가는 맞춤형 버스도 운행한다”며 대중교통의 이용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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