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 중공업 수주 확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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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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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효성이 중공업 수주 확대로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효성은 전 거래일보다 0.44% 상승한 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대우증권과 대신증권, KB투자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HSBC증권은 "효성의 1분기 매출액은 2조100억원에 영업이익률 4.2%를 달성한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스판텍스 부문 호조, 견조한 화학 스프레드, 산업자재의 판가 인상·가동률 강세 등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효성의 1분기 중공업 수주가 약 4000억원 수준을 달성했다"라며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지역적 다변화 및 선별적 수주를 통해 잔고가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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