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전국 강태공들이 충남 천안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충청남도는 제4회 농림수산식품장관배 전국민물낚시대회가 오는 17일 천안시에 있는 석곡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낚시연합(회장 김동현)이 주최하고 농식품부가 후원하며 낚시인들의 환경 보존의식과 건전한 낚시문화 보급을 위해 마련된다. 전국에서 낚시인 600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대회 1위 입상자에게는 농식품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 본상(2~20위)과 특별상(여성, 원거리 참가자)도 계획돼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농식품부와 도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등 건전한 낚시문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낚시인의 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홍보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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