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연천군의 지역특화 작목인 콩과 율무의 유기농재배를 통한 청정지역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유기농 재배 단지를 30ha에서 45ha로 확대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유기농재배 참여 24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사전교육 및 유기농연구회조직 구성과 활동 등에 대한 토의를 갖고 유기농재배의 성공을 다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콩 유기농단지 30ha를 조성하여 추진하면서 농가의 인식부족으로 어려움도 있었으나, 교육 및 견학, 재배농가의 성공의지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농협수매가의 150%로 전량 계약하며 유기재배(전환기)에 성공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이끌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유기농 재배성공으로 재배농가의 인식전환과 인근 농가들에게도 호응이 높아 이에 자신감을 갖고 올해 콩, 율무 유기농단지 15ha를 신규로 조성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며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농업기술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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