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칭 인터넷 뱅킹 사기단 극성

농협, 인터넷 뱅킹 사기단 대책 마련에 부심

농협 인터넷 뱅킹 사기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농협이 전산장애로 인해 이틀간 정상적인 업무 진행이 어려운 가운데 농협을 사칭한 인터넷 뱅킹 사기가 극성을 부려 농협이 대책 마련에 부심을 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뱅킹 등 전산 장애로 인해 농협의 은행 업무 등이 지속적으로 중단된 가운데 고객들의 정보를 빼나가는 사례가 지난 몇일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농협의 관계자에 따르면 “농협의 전산장애로 인해 인터넷 뱅킹이 어려운 가운데 농협의 사이트를 사징한 사이트가 기승을 부려 경찰에 수사를 의뢰 할 것이다” 며“ 고객들의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농협의 인터넷 뱅킹 대상 고객을 대상으로 농협을 사칭한 인터넷 뱅킹 사기단은 전산장애를 복구와 ‘보안승급’이라는 명목으로 이용자의 ID 및 주민번호 그리고 계좌번호 ,자금이체 비밀번호, 휴대폰 번호, 이메일 등을 입력하도록 유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농협의 인터넷 뱅킹을 사칭한 사이트 주소는 WWW.card-nonghyupd.com 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협은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대책 마련에 부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