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최고위원은 15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명박 정권의 민생파탄 심각 정도가 매우 고조돼 있는게 지금 현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이번 4.27 재보선 선거에 대해 “한나라당, 이명박 정권도 선거가 잘못되면 내년 총선·대선에 연결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야당의 합법적 광고까지 시비걸고, 교섭단체 대표 연설 가위질하고 압력 넣는거 보면 급하긴 급한 것 같다”고 비난했다.
정 최고위원은 “4대강 지류정리에 20조 든다고 하는데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지방재정 피폐하고 복지수준 떨어지는 상황 만들어 놓고 또 일을 벌리는 것이 이명박 정권”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전국을 공사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이명박 정권의 지금 시도”라며 “다음 대통령 생각도 좀 하셔서 이제 일 좀 그만 벌여달라. 이 정권 끝나고 나면 과도한 재정적자, 재정위기 뻔하지 않냐. 다음 정권은 이 정권 뒤치다꺼리 하다 끝날 상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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