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대학생 10팀 20명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코칭 사업이 지난 11일부터 성남, 오산, 구리, 고양 등 8개 지역의 저소득계층 초.중.고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평생 학습코칭 사업’은 학습코치를 담당하는 대학생이 자신 있는 전공 분야 과목을 선정, 소외계층 학습자의 부족한 과목을 학습지도하는 질 높은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생은 장학금 형식의 실비를 취득하고 자신의 장점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형편이 어려워 학습을 포기해야 했던 소외계층의 학부모 및 보호자는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는 도내 4년제 대학생들로 구성되며, 대학생 2명이 1팀을 구성 총 90개팀 180명의 대학생이 도내 900여명의 소외계층에게 학습지도와 특기적성 분야의 맞춤형 교육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게 되며, 이번 상반기 학습코칭은 4월부터 7월까지 시간은 매주 6시간, 총 96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한편 경기도는 상반기에 대하생 학습코치 30개팀 60명을 추가 선발하여 더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도내 4년제 대학교 홈페이지 및 경인교육대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해 절차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접수하며 공모는 오는 22일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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