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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생학습코칭 사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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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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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계층 아동들의 학습지도, 노인.장애인들의 취미활동 교육 맡아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대학생 선생님이 직접 소외계층 아이들의 학습지도와 노인.장애인의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평생학습코칭 사업’이 시작됐다.

경기도는 도내 대학생 10팀 20명과 함께하는 평생학습코칭 사업이 지난 11일부터 성남, 오산, 구리, 고양 등 8개 지역의 저소득계층 초.중.고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시작됐다고 17일 밝혔다.

‘평생 학습코칭 사업’은 학습코치를 담당하는 대학생이 자신 있는 전공 분야 과목을 선정, 소외계층 학습자의 부족한 과목을 학습지도하는 질 높은 맞춤형 교육 서비스로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생은 장학금 형식의 실비를 취득하고 자신의 장점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형편이 어려워 학습을 포기해야 했던 소외계층의 학부모 및 보호자는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어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는 도내 4년제 대학생들로 구성되며, 대학생 2명이 1팀을 구성 총 90개팀 180명의 대학생이 도내 900여명의 소외계층에게 학습지도와 특기적성 분야의 맞춤형 교육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게 되며, 이번 상반기 학습코칭은 4월부터 7월까지 시간은 매주 6시간, 총 96시간 동안 이루어진다.

한편 경기도는 상반기에 대하생 학습코치 30개팀 60명을 추가 선발하여 더 많은 소외계층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도내 4년제 대학교 홈페이지 및 경인교육대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해 절차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접수하며 공모는 오는 22일 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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