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1970~1980년대에는 흔했지만 지금은 자취를 감춰버린 흰 계란이 기독교의 부활절(24일)을 일주일 앞두고 17일 갤러리아 명품관에 등장했다.
매년 부활절에 흰 계란 구입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자, 갤러리아백화점은 17일 명품관을 시작으로 18일부터 전점 식품관 매장에서 흰 달걀을 10개입에 2천980원에 판매키로 했다.
백화점 측은 “흰 달걀을 대규모 납품생산 능력이 있는 농장은 국내에 단 3곳 밖에 없을 정도로 흰 달걀은 희귀한 상품이 됐다”며 “흰 계란 반응이 좋을 경우, 농장 측과 협의해 생산량을 늘리고 지속적으로 판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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