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현재 주가 3만6450원은 주가수익비율(PBR) 14.5배로 14배 내외가 역사적 주가의 저점"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실적대비 주가수준(밸류에이션) 부담은 크게 완화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화장품 부문의 추가적인 비용증가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주력 사업인 환경가전 부문 기초체력(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밸류에이션 하단을 하회하는 추가적인 주가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1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부터는 전기대비 플러스성장 전환이 예상되며, 비용통제 수준에 따라 그 시기는 2분기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며 "주가는 1분기 실적 발표 전후(5월 초)를 기점으로 하반기 양호한 이익모멘텀을 기반한 추세적인 상승세 전환이 가능할 전망이며, 이를 대비한 저점 매수가 유효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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