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차관, 중남미 진출 활성화 라운드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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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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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경협 확대 모색’…개회사서 "소중한 경협 파트너"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은 19일 "한국과 중남미는 경제의 상호보완성 때문에 각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경협 파트너"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중남미 15개국 공관장, 기업인 등 100여명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라운드미팅을 갖고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 지원과 정부 간 자원협력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가시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미팅에서는 인적(人的)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에 대한 국내기업의 진출 활성화 전략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경제연구소 곽수종 박사는 ‘한-중남미 경협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중남미 지역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새로운 경제의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경협 강화를 위해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무역장벽 완화, 신재생에너지·환경 분야 등 녹색성장에 대한 투자 확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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