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한국로버트보쉬의 전동공구사업부는 리튬이온 충전공구를 동력으로 활용한 국내 최초의 자작 자동차 레이스인 ‘2011 보쉬 충전공구 아시아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쉬 전공구 아시아 레이스’는 보쉬의 리튬이온 충전공구를 자동차의 모터로 장착해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다.
올해는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5개국이 참여한다. 나라별 본선을 거친 각국 대표는 오는 9월 중국 만리장성에서 최종 결선을 치른다.
대회는 오는 6월 출시예정인 ‘보쉬 리튬이온 충전임팩트드라이버(GSB 18V-LI)’ 4개를 동력장치로 활용해 자작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는 방식이다. 일정 구간의 통과 시간을 겨루는 ‘타임어택(Time attack)’으로 오는 7월에 국내 본선 대회가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국내 대학교 및 고등학교 및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내달 15일까지 대회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차량 설계도를 제출하면 된다.
보쉬 전동공구사업부 관계자는 “보쉬 설립 125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아 레이스는 소비자들에게 오랫동안 생활의 혁신을 가져다 준 보쉬 전동공구의 우수한 기술력을 만날 수 있는 이색 대회가 될 것” 이라며 “이번 대회가 국가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기회가 될 국제적인 대회이기도 한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여 보쉬와 함께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