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시 소재 92만 9835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공개,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1㎡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서울시 토지정보서비스(http://klis.seoul.go.kr→부동산종합정보→열람/결정지가)에 접속해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을 경우 다음달 9일까지 서울시 토지정보서비스(http://klis.seoul.go.kr→개별공시지가/의견제출)에 접속해 의견제출 사유, 의견지가 등을 적어 신청할 수 있다. 우편·팩스를 이용하거나 토지 소재지 구청·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해당 의견에 대해서는 재조사 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다음달 20일까지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지한다.
서울시는 의견제출 토지에 대한 처리과정별 안내와 신속한 결과처리를 위해 SMS(문자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열람 및 의견청취는 다음달 31일 결정·고시에 앞서 보다 적정하고 공정한 가격을 산정하기 위한 절차다.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2011년도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게 되면 6월 1일~30일까지는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검증과 심의를 거친 뒤 결과를 7월28일까지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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