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재관 농협 전무이사는 “현재 결제관련 업무, 청구서작성 및 발송, 모바일 현금 서비스 등이 복구중”이라며 “이중 채움 기프트 카드업무를 제외한 나머지 업무는 금일 중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구중인 업무에는 이용대금청구, 선결제 일시청구, 이용대금청구명세서 인터넷 출금내역 조회 등도 포함됐다.
이 전무이사는 “중단됐던 업무 중 채움카드 가맹점 대금결제 업무와 회원정보 조회 및 제신고 등의 업무는 전날인 18일 오후 복구돼 카드업무의 97%가 정상가동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피해 보상 현황과 관련해서는 지난 18일 오후 6시 현재 접수된 민원이 31만1000건으로 집계됐다.
농협에 따르면 이중 피해보상을 요구한 민원은 공과금 납입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납부 등 모두 955건으로 전날 영업점을 통해 35건이 더 접수됐다.
이 전무이사는 “피해보상을 요구한 민원 중 9건(298만원)은 고객 합의를 통해 보상절차를 마무리지었다”며 “나머지 민원도 원만한 해결을 위해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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