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넥센타이어가 28일까지 열리는 중국 최대 자동차 및 부품전시회인 ‘2011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한다.
넥센타이어는 19일 ‘2011 상하이모터쇼‘에 참가해 중국내수용 주력상품·신상품 등을 선보여 중국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1985년에 시작된 중국 상하이모터쇼는 완성차와 자동차부품, 타이어 등 총 11개 section에 걸쳐 13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세계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업체가 참여하며 타이어제조업체로는 미쉐린, 브리지스톤 등이 있다.
이번 모터쇼에는 2009년 60만명에 이어 올해는 7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총 23개 상품을 △UHP △HP △SUV-WINTER △OE △ECO △첨단기술군 등 6개의 Zone으로 구분하여 전시한다.
N9000을 비롯한 UHP 6개 상품과 중국내수전략 4개 상품이 전시되며 에코존에는 올해 출시예정인 친환경상품이 공개된다. 첨단기술존은 넥센타이어가 장착된 포르쉐와 아우디 차량이 함께 선보인다.
새로 출시될 친환경 상품은 연비향상·저소음·승차감을 개선시킨 5개의 상품이 공개된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 타이어전문가와 딜러가 주요 참관자로 참여해 활발한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넥센타이어는 중국 칭따오에 15만평의 공장이 2008년부터 가동중이며 북경현대 등 완성차업체에 상품 공급을 비롯해 중국내수시장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상하이모터쇼는 중국 최대규모로 열리는 전시회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넥센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알려 브랜드 인지도 향상의 기회로 삼을 것”라며 “앞으로 중국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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