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企 위안화 직접투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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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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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헌규기자) 외자기업들이 위안화로 중국내에서 직접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 관계자는 최근 베이징의 한 포럼에서 빠르면 올해안에 외국기업에 대해 위안화 FDI(외국기업 직접투자)관련 신 정책을 제정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외국 기업들사이에 위안화 FDI에 대한 수요가 매우 강해졌고 위안화 FDI 시범 정책은 이미 그 큰 틀이 형성된 상태라며 다만 은행과 기업간 공통인식과 정책 관련 프로세스를 거쳐 정식으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구체적인 정책이 빠르면 수개월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범 정책 추진 이전에 중앙은행 당국은 거시조정 정책과 산업 정책에 부합하는 항목을 선택해 위안화 FDI의 개별적 시범 케이스를 선택할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상무부의 지난 19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새로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이 2538개로 작년 동월보다 10.5% 증가했으며 실제 외자 직접 투자액은 125억2000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2.9%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1~3월 새로 설립된 외국인기업은 5937개로 작년 동기보다 8.8% 증가하고 외국인직접투자는 303억4000만달러로 29.4% 급증했다.































(아주경제 최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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