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화성&씨그랜트 해양 아카데미’실시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하대 경기씨그랜트사업단이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전곡 마리나항에서 이달 23일부터 10월23일까지 ‘화성&씨그랜트 해양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시범운영으로 시작한 요트 아카데미는 지난해까지 약 1만여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올해는 해양 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해 요트 등의 해상레저뿐만 아니라 해양역사, 문화, 과학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해양 아카데미는 약 6개월에 걸쳐 운영되며, 프로그램은 참가 대상을 일반용․연수용․유치원용으로 구분했다.

일반용 프로그램은 초보자들도 손쉽게 배울 수 있는 딩기 요트 과정, 크루저 요트 과정, 카약과 레프팅 맞교대 체험을 하는 카약․레프팅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연수용 프로그램은 딩기 요트를 중심으로 한 챌린저 캠프 과정과 카약․레프팅을 중심으로 한 극기 캠프 과정이 있으며, 유치원용은 오전 어촌 및 갯벌 체험과 오후에는 카약 및 크루저 요트 체험을 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딩기 요트 과정의 경우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제한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나, 보험료 및 교재비로 1인당 1만원이 필요하다. 참가신청은 경기씨그랜트사업단 홈페이지(www.ggsg.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단체 참가의 경우 사전 일정 조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