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PP는 지난 16일 각국 제약의학회 대표 회의를 열고 한국제약의학회 소속 이일섭 부사장을 2013년부터 2년간 연맹을 이끌어갈 차기 회장으로 결정했다.
이일섭 차기 회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소아과 전문의로 지난 1990년 한독약품을 시작으로 제약회사 메디칼 디렉터의 길을 걸어온 제약의사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현재 GSK 한국법인 학술담당 부사장,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아주대학교 겸임교수직을 맡고 있다.
이일섭 차기 회장은 “제약업계에서 의사의 역할을 정립해 궁극적으론 제약업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한국제약의학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FAPP은 제약의사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제약의학의 활성화와 의약품의 적절한 사용으로 환자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사명으로 지난 1970년에 설립됐다.
미국, 영국, 스위스, 한국,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28개국 6500여명의 의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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