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R-Bank'란 일회성 단순 보조기구 후원에서 벗어나 장애아동의 성장에 맞춰 주기적으로 보조기구를 교체 대여함으로써 수혜기간 및 대상을 확대·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선발된 대상자는 전문의 처방을 거쳐 재활 보조기구를 사용하게 된다. 사용 후 반납된 사용기구는 수리등을 거쳐 다른 사용자에게 지급되며, 기존 사용하던 기구를 반납한 사용자는 신체크기에 맞는 새로운 기구를 재 후원받게 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활보조기구는 체형복제 Inner와 휠체어, Mygo(모듈형 Inner), 스퀴글, 파라포디움 4종으로 뇌성마비와 근육병 등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맞춤식으로 설계됐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차상위계층 390명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했고, 저소득 장애아동 62명에게 재활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진행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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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이 20일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저소득층 장애아동의 재활보조기구 대여 사업 '온누리 R-Bank'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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