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연구원은 "기아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올해 글로벌 생산 물량은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246만대규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현지 생산물량 확대(미국 공장 전년동기대비 58.7% ·중국 공장 29.1% 슬로바키아 공장 13.0% 증가)와 경쟁사들의 부품조달 차질로 인한 생산 감소로 인한 것"이라며 "유가 상승으로 인한 고연비차량 수요 증가, 유럽 법인차 시장 진출 등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에 한몫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