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청강 [사진=MBC '위대한 탄생' 공식 홈페이지] |
▲백청강 [사진=MBC '위대한 탄생' 공식 홈페이지] |
멘토인 김태원은 앞서 “이번 백청강의 무대는 그에게 그런 끼가 있었는지 모두가 깜짝 놀랄 것이다”고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무대에 나타난 백청강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드래곤 스타일로 변신해 ‘하트브레이커’를 열창했다.
특히 파워풀한 댄스에 관객들은 환호를 질렀으며 화려한 퍼포먼스에 노래까지 완벽히 불러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하지만, 심사위원의 평가는 극과 극을 이뤘다.
김윤아는 “무대 위에서 발휘한 집중력, 카리스마는 만점을 주고 싶은 마음이다”며 9.2의 높은 점수를 줬으며 신승훈은 “아이돌 미션에 맞았고 춤도 멋있었다”며 8.9점을 줬다.
반면 이은미는 “지금쯤이면 완벽하게 모창을 벗어나야 하는데 후반으로 가면서 지드래곤 모습이 보였다. 백청강만의 모습이 필요하다”며 다소 낮은 점수인 7.2점을 줬다. 방시혁 역시 “오늘은 지드래곤 모습이 너무 보였다”며 7.3점을 매겼다.
멘토 김태원은 “어떤 이는 기계로 꾸미는 걸 백청강은 리얼로 했다”며 가요계 일침을 가하는 한마디를 하며 백청강의 무대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백청강은 이날 방송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다 인이어가 빠지는 사고가 났지만, 흔들림 없이 의연하게 대처해 끝까지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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