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탄생] 김태원 '공포의 외인구단' 이태권, 손진영, 백청강 모두 합격! 또 한 번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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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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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이 생방송 제3라운드에서 김태원의 멘토 손진영, 이태권, 백청강이 모두 살아남아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었다. 

세 번째 미션 '아이돌 가수 노래 부르기'에서 '공포의 외인구단' 3인의 노래를 분석했다. 

▲백청강(왼쪽), 손진영(가운데), 이태권
[사진:MBC '위대한 탄생' 공식 홈페이지]
■손진영-god,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손진영은 미션에 앞서 god의 멤버 김태우를 만나 노래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김태우는 “가장 중요한 건 리듬감을 살리는 것이며 진심을 담아 노래하면 분명히 통한다”고 손진영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이날 손진영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를 불렀으며 랩을 부드럽게 소화하며 따뜻한 남자의 이미지도 보였다. 하지만, 김태원을 제외한 나머지 네 사람의 심사위원들에게는 다소 부정적인 심사평을 듣기도 했다.

김윤아는 “손진영의 순수한 마음이 잘 드러나서 좋았지만, 비브라토가 좀 더 세련되게 구사됐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했으며 방시혁은 “박진영과 이 곡을 함께 프로듀서 했는데 손진영 해석이 적절하지 않았다. 이젠 멘토들의 충고를 들어야 하지 않을까”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반면 멘토 김태원은 “모든 이들이 기피하는 음색을 그대는 이미 개척, 정말 잘했다. 수고했다”고 손진영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한편, 손진영은 김윤아(7.8점), 신승훈(8.1점), 이은미(7.8점), 방시혁(7.4점)의 점수결과 총점 31.1점으로 이날 출연자들 가운데 가장 최하점이었으나, 대국민문자투표로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
 
■백청강-지드래곤, '하트브레이커'
백청강은 그동안 숨겨뒀던 춤 실력을 세 번째 미션에서 깜짝 공개했다. 가요계 핵심 아이콘 중 한 명인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를 선택.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지드래곤의 모습으로 완벽 빙의한 백청강은 화려한 무대매너와 파워풀한 댄스는 물론 노래까지 완벽하게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윤아는 “여태까지 어떻게 참았나? 다른 부분을 떠나서 무대 위에서 발휘한 집중력과 카리스마에 만점을 주고 싶은 마음이다”며 9.2의 높은 점수를 줬다.
신승훈은 “아이돌 미션에 맞았고 춤도 멋있었다. 그러다 보니 예전에 지적했던 콧소리가 나온 것 같다”며 약간의 아쉬움을 비췄다. 이은미는 “지금 정도 무대라면 모창을 벗어야 하는데, 후반으로 가면서 지드래곤 모습이 보였다. 백청강 모습이 필요하다”며 다소 낮은 점수인 7.2점을 줬다. 방시혁 역시 “백청강이 지금 보여준 무대보다 많은 걸 가진 걸 알고 있는데, 오늘은 지드래곤 모습이 너무 보였다”며 7.3점을 매겼다.
멘토 김태원은 “어떤 이는 기계로 꾸미는 걸 백청강은 리얼로 했다”며 백청강의 세 번째 미션을 높게 평가했다.
 
■이태권-씨엔블루, 'LOVE'
이태권은 도전에 앞서 씨엔블루를 만났다. 씨엔블루는 “이 곡은 줬다 폈다 하는 느낌으로 다이나믹하게 부르면 된다”며 이태권에게 조언했다.

이태권은 재즈풍으로 재해석한 'LOVE'를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불러 ‘사랑에 빠진 듯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윤아는 “좀 더 리듬감 있게 했으면 좋았겠지만, 역시 탁월한 보컬”이라고 칭찬했다. 신승훈은 “원래 모던한 곡을 그루브로 부르기가 힘든 노래인데 너무 잘했다”며 칭찬했고 이은미는 “항상 이태권에게 불안하게 리듬감이었는데, 이 곡을 통해 불안감을 씻은 듯하다"며 9.3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멘토 김태원은 "그대는 이미 사랑할 준비가 끝났다. 축하한다. 잘했다"며 이태권에게 미소지었다. 
 
이날 이태권은 심사위원인 방시혁(8.6점), 김윤아(8.7점), 이은미 (9.3점), 신승훈 (9.0)에게 받은 총점 35.6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한편, '위대한 탄생' 생방송 제3라운드에서는 방시혁의 제자 노지훈과 이은미의 제자 김혜리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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