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농협은 일본 유통업체인 후지치쿠산과 연간 6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2일 1차로 표고버섯 20만 달러어치를 선적해 일본으로 보냈다고 24일 전남도가 전했다.
후지치쿠산은 그동안 수차례 장흥지역 표고버섯 재배 현장을 방문해 재배, 건조과정을 면멸히 살펴 봤으며 최근 일본 내 수입을 결정했다.
장흥 표고버섯은 현재 이 지역 600여농가에서 재배하고 있고 전국 표고버섯 생산량의 42%를 점유할 정도로 재배가 활성화 돼 있다.
배택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장흥 표고버섯이 웰빙식품으로 더욱 각광받고 수출이 확대돼 생산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물류비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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