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신라호텔 한복금지 사건 패러디 "속이 다 시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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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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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개그콘서트']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KBS2TV '개그 콘서트'에서 신라호텔 한복 출입금지 논란을 패러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4일 '개그콘서트-9시쯤 뉴스'에서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신라호텔 측의 한복 출입금지 사건을 빗대는 풍자개그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개그맨들이 기모노를 미롯해 온갖 의상을 입은 사람들, 개콘 '발레리NO'코너의 멤버들, 골룸까지 출입이 가능한 공간에 유독 한복을 입은 여성만 입장이 제지되는 상황을 연출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이 시원하다", "'개그콘서트'소재, 정말 참신하다", "뉴스에서 보는 것과 달리, 개그로 승화시키니 더 와닿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한복 디자이너이 이혜순씨가 신라호텔 뷔페식당을 찾았다가 지배인에 의해 출입을 제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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