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협력업체 록인음료와 동반성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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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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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26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아이시스 DMZ 2Km' 생산업체인 록인음료를 방문하여 현장 목소리를 듣고 공동 발전방안 모색과 동반성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강장신 록인음료 대표는 협력업체 애로사항 전달과 함께 국내 최고의 수질과 최고의 시설, 최대의 허가 취수량을 확보한 만큼 2014년에는 생수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재혁 대표는 아이시스 DMZ 2km 의 제품력이 훌륭하기 때문에 판매를 맡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이 빛을 발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으며, '중소∙대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시스 DMZ 2km를 생산하는 록인음료의 연천공장은 2008년 7월 완공된 국내 최고의 생수 공장이다.

제병부터 충전, 적재, 상차 등 모든 공정이 원스톱 자동처리되는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공병 제조부터 생수생산까지 단일 공장에서 이뤄지는 일괄공정 시스템을 도입해 공병 이송에 의한 2차 오염을 완벽히 차단했다.

공병세척방식도 기존 브롬산염의 오존처리 방식이 아닌 최신 건식 세병시스템을 채택해 세병에 따른 폐수 발생이 전혀 없는 친환경 시설을 갖췄다.

이 같은 선진국 기준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산 환경을 완비해 국내 생수공장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NSF 및 HACCP 품질인증을 받았다.


롯데칠성은 2008년 10월부터 협력업체와 '중소∙대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여 공정거래질서의 자율적 확립과 협력지원으로 상호 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3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재무 건전화, 결제조건 개선, 기술개발 촉진, 품질 교육, 전문능력 제고 등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부터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조직하여 대표이사의 주도하에 협력업체에 대한 전사적 직∙간접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매월 한 차례씩 중소 협력업체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2011년 1월부터는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100% 현금결제를 실시하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단순히 1차 협력사에 그치지 않고 2차, 3차 협력사까지 파급될 수 있도록, 당장의 이익에 급급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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