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헌 책 기부하면 올레e북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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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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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KT가 올레e북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헌책을 기부하면 e북 구매 캐시를 증정하는 책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KT는 아름다운 가게와 27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전무)과 김수열 아름다운 가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헌책 줄께 e북 다오’ 책 나눔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책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6월말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책 기증 방법은 크게 2가지다.

올레e북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기부와 전국 아름다운 가게 101개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부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올레e북 사이트에서 10권 이상 기부시에는 무료 택배도 지원해주고 북캐시 1만원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기증된 도서의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 도서관 도서 지원 사업 및 아름다운 가게 정기 희망나누기를 통한 국내 소외 계층 지원에 적립·배분된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면 다 읽은 책을 기증하여 책 나눔도 실천하고 e북을 체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송영희 KT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장은 “올레e북 출시 1주년 기념으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책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며 “책 나눔을 통해 소외된 계층에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책을 재활용하여 친환경까지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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